개성역사유적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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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역사유적 지구(開城歷史遺蹟地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있는 개성 일대에 집중된 고려 시대 유적이다. 2013년 6월 23일, 제37차 유네스코 세계유산 위원회(WHC) 프놈펜 회의에서,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1]

개성 역사유적 지구는 개성성벽 5개 구역, 만월대첨성대 유적, 개성 남대문, 고려 성균관, 숭양서원, 선죽교표충사, 왕건릉과 7개 왕릉과 명릉, 공민왕릉을 포함한다. 개성역사유적지구는 북한이 2007년 세계유산 등재 신청을 했으나 2008년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보류 판정을 받은 뒤 2012년 재신청한 유산이다. 북한의 세계유산은 2004년에 등재된 고구려 고분군에 이어 두 번째이다.

고려 왕조의 개창자 왕건은 자신의 근거지이기도 했던 송악(松嶽), 즉 지금의 개성을 새로운 왕조의 도읍지로 삼았고, 이후 공양왕(恭讓王) 4년(1392년)에 고려 왕조의 마지막 왕을 폐위시킨 이성계(李成桂)가 3년 뒤 조선(朝鮮)을 선포하고 한양(漢陽)으로 천도할 때까지 국가의 수도로써 기능하였던 곳이다. 고려 멸망 이후에는 왕궁을 비롯한 유적들이 거의 대부분 재건되지 못했기 때문에 폐허로 남아 있다.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은 고려의 정치, 문화를 전하는 다음과 같은 12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