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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酒, 영어: Alcoholic Drink)은 에탄올 성분을 1% 이상 함유하여 마시면 취하게 되는 음료이다. 술에 들어가는 원료는 에틸알코올이다.

기원전 9,000년 경 메소포타미아에서는 이미 맥주를 만들어 마셨다. 또한 와인고대 그리스 시대에 지중해 연안 곳곳에서 생산되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술을 만들어 먹었다. 소주고려 시대 원나라를 통해 들어왔다.

술은 크게 발효주증류주로 나뉜다. 발효주는 곡물이나 과일의 즙을 효모를 이용하여 발효한 술이다. 발효주는 대개 1~8%의 알코올을 함유하며 함유량이 높아도 12% 정도이다. 효모가 생존할 수 있는 최대 알코올 함유량이 13%이기 때문이다[1]. 증류주는 일단 만든 술을 다시 증류해서 도수를 높인 술이다. 위스키·브랜디·소주 따위가 있다.

증류주에 약용 재료를 넣어 약주를 만든다. 여러 가지 술과 음료를 섞어 마시는 것은 칵테일이라 불린다. 대한민국에서는 위스키와 같은 증류주를 맥주와 섞어 폭탄주를 마시기도 한다.

2010년 유럽 성인 36만 명의 음주 습관과 암 발생률을 조사한 결과 암환자 중 남자 10명중 1명(10%), 여자 30명중 1명(3%)이 술로 인해 암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의 암 비율은 44%가 식도암, 후두암, 인두암, 33%가 간암, 17%가 대장암, 직장암으로 나타났고 여자는 대장암보다 유방암의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2]

이유는 술의 주성분인 알코올이 인체가 흡수한 발암 물질을 녹여 점막이나 인체 조직에 쉽게 침투할 수 있게 해주고 또 간이 알코올 분해를 위해 만드는 강한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DNA의 복제를 방해하거나, 활성산소를 만들어 DNA를 파괴해 암을 직접적으로 일으키기 때문.[2]

이에 따라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알코올과 부산물인 아세트알데히드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며 이를 석면, 방사성 물질과 동급인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하였다.[2]

음주는 주의력, 판단력, 지각능력, 눈 기능을 저하시키며 쉽게 졸음을 부른다. 이에따라 음주량의 판단을 제대로 못하게 되어 운전에 지장이 없다고 착각하게 되며, 운전시에도 위급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또 눈 기능 저하로 시야가 좁아져 운전에 영향을 주는데 정상인 눈 기능도 20 ~ 30%나 저하되는 야간에는 그 위험성이 더욱 커지게 된다. 쉽게 졸음을 부르는 점은 곧바로 졸음운전으로 이어지게 된다.[3]

이는 사망률을 높이는 결과로 이어지는데 실제 미국 법률정보 제공업체 렉시스넥시스와 재보험사 RGA가 미국 내 7400만대의 자동차 기록을 비교한 결과 많은 과속딱지를 받은 사람과 음주운전으로 체포된 경험이 있는 사람은 정상 운전자에 비해 사망률이 71%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4]

술에 대한 태도는 문화마다 큰 차이가 있다. 현재 모든 나라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는, 일명 음주운전을 금지하고 있다.

이슬람교, 불교,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 등 일부 종교의 교리는 음주를 엄금하고 있다. 이슬람 사회인 오만이나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리비아, 아랍에미리트 등의 국가에서 술이 보이면 보이는 대로 술은 공항에서 압수하는 것, 모르몬 교 사회인 미국 유타주사우디아라비아, 방글라데시, 리비아, 튀니지, 아프가니스탄, 리비아, 파키스탄, 이집트, 아랍에미리트 등에서 술집이 없고 술을 팔지 않는 것도 이 때문이다. 두바이의 경우 요리에 술을 못 쓰게 하고 있다.

조선 시대에는 영조가 경제적인 이유로 금주령을 내렸다. 이후 미국에서도 종교적인 이유로 '금주법'을 만들어 술을 마시지 못하게 하였으며, 일본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는 공무원에게 1달 동안 술을 마시지 못하게 하기도 하였다. 일본 자유민주당에서는 금주령을 내려 당원들이 술을 못 마시게 하고 있다. 현재 일부 국가는 공무원에게만 금주령을 내리기도 한다.

현재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음주 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다.

한편 동아시아의 제사에서 술의 음복은 곧 제사에 사용된 술과 음식을 나누어 먹음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갖는 전통은 중요한 의례 가운데 하나이다.

한국에서는 직장 생활의 일환으로 회식을 통해 술자리를 마련하는 경우가 아주 많다. 대한민국간암 발병률은 북미 등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편인데, 회식에서의 지나친 음주가 그 원인이라는 분석이 있다.[5]

로마 가톨릭교회, 동방정교회, 개신교 등의 기독교 교회들의 전례(예전)에서는 초기 기독교에서부터 예수의 몸과 피를 뜻하는 포도주를 먹고 마심으로써 거룩한 사귐을 가지는 성만찬을 갖는다. 이는 예수최후의 만찬에서 "나를 기념하여 이 예식을 행하라."고 말한 복음서 저자들과 파울로스이야기에 근거한다. 술에 대한 기독교 교회들의 해석은 차이가 있다. 성공회, 로마 가톨릭교회, 진보적인 개신교 등에서는 음주와 흡연에 대해 개인의 기호로 존중하며(그렇다고 해서 과음이나 지나친 흡연을 묵인하는 것은 아니다), 일부 보수적인 개신교에서는 술담배를 하지 않는 금욕적인 모습을 보인다. 지금도 일부 네덜란드인들은 술을 마시지 않는데, 개신교의 영향이다.

대한민국에서는 청소년 보호법에 의해 만 19세가 되는 해부터 술을 살 수 있다. 그러나 미국, 캐나다 등에서는 술은 주류판매면허가 있는 상점 (일명 리커 스토어)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미국에서는 만 21세 이상만 술을 구매할 수 있다. 다만, 미국의 일부 주에서는 일요일을 제외한 다른 요일에만 술을 살 수 있게 하거나, 일요일에는 오후에만 술을 살 수 있게 하는 경우도 있다.

여러 술병들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