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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문(supermoon)은 근지점[1]에 있을 때의 달을 말한다. 특히, 근지점에 있을 때의 달 중에서, 그때의 달이 보름달일 때를 말한다.[2][3] 이 때 해수면 상승 현상이 발생한다. 이때가 1년 중 달이 가장 크다.[4]
달은 지구 주위를 원에 가까운 타원형으로 공전한다. (달의 공전궤도 이심률은 0.05488이다.[5]) 따라서, 근지점에 올 때가 있는데, 이때, 달이 평소보다 크게 보인다. (즉, 겉보기 크기가 평소보다 크다.) 이를 슈퍼문이라고 한다. 특히, 근지점에 있을 때의 달 중에서, 달과 지구 사이의 거리가 대략 357,000km 정도일 때, 그리고 이때의 달이 보름달일 때를 슈퍼문이라고 한다.[6]
이 용어는 천문학에서 나온 용어가 아니다. 1979년에 점성술사 Richard Nolle가 만든 단어이다. 천문학에서는 슈퍼문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천문학에서는 근지점과 원지점[7]으로 부른다.
정확한 주기 및 발생 빈도는 알 수 없다. 달은 지구 주위를 한 달에 한 번씩 공전한다. 따라서, 근지점과 원지점은 각각 1년에 12번씩 발생한다. 이 중에서, 달과 지구 사이의 거리가 357,000km 정도일 때, 그리고 그때의 달이 보름달일 때의 발생 빈도는 알 수 없다.
다음은 1948년 이후, 근지점일 때, 달과 지구 사이의 거리를 순서대로 나타낸 것이다. 시각은 한국 시각이다.
미니문 (Mini Moon)[9] 일 때보다 약 14% 정도 더 크고, 약 30% 정도 더 밝다.[10]
달이 지구와 가까워지면, 조차, 즉 조석간만의 차가 평소보다 커지지만, 지진이나 해일 등 자연재해와는 관련이 없다.
달이 근지점에 있지만, 그때의 달과 지구 사이의 거리가 357,000km 정도가 아니어도, 360,000km 가 넘어도, 달이 지평선 (또는 수평선) 가까이에 있을 때는, 커 보인다. 하지만, 이때의 달은 슈퍼문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