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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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麟蹄郡)은 대한민국 강원도 북부에 있는 태백산맥을 중심으로 한 영서북부지역에 위치한 이다. 철원군·양구군·고성군과 더불어 휴전선에 접한 곳이다. 동쪽으로는 고성군·속초시·양양군, 서쪽으로는 양구군·춘천시, 남쪽으로는 홍천군에 접한다. 군내는 태백산맥이 종관하는 영서 산악지대로서 무산(1,319m)·향로봉(1,293m)·설악산(1,708m)·점봉산(1,424m)·가칠봉(1,240m) 등이 연봉을 이루어 높고 험준하며, 서쪽은 도솔산맥이 양구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군청 소재지는 인제읍 상동리이고, 행정구역은 1읍 5면이다.

고구려 때 저족현(猪足縣:烏斯回)이라 하였는데 고려 때 인제로 개칭하고, 춘천에 귀속되었다가 뒤에 회양(淮陽)에 예속하였다. 고려 공양왕 1년(1389년)에 독립하여 감무를 두었고, 조선 태종 13년(1413년)에는 현감을 두었다. 과거 이 지역은 유배지였는데, 원통 일대가 주된 유배지였다.

남쪽은 홍천군, 서쪽은 춘천시양구군(광치령), 동쪽은 속초시(미시령), 고성군(진부령), 양양군(한계령)과 접해 있다. 북쪽에 있는 서화면 일부는 휴전선에 접해 있어서 일부에는 민통선이 설정되어 있다. 대한민국 기초 자치 단체 가운데 홍천군 다음으로 넓은 면적을 차지하며, 인구밀도는 대한민국 기초 자치 단체 중에서 가장 낮다.

강원도의 중앙부에 위치하고 동쪽 태백산맥에는 무산(1,320m)·향로봉(1,298m)·설악산(1,708m), 오대산(1,568) 등이 솟아 있고, 서쪽은 대암산 줄기가 남북으로 뻗어 있다.하천은 북한강의 지류 소양강이 주류가 되어 남류하다가 인제 부근에서 내린천 등 지류와 합류한다. 연안에는 약간의 범람원과 작은 선상지가 발달, 그 중 서화분지가 비교적 크다.

내륙 산간지이기 때문에 여름·겨울의 기온 교차뿐만 아니라 주야의 교차도 심한 내륙 고원 기후를 나타내며, 강수량은 여름에 집중적으로 많고, 겨울의 적설도 많다. 년평균 기온 10.1 , 1월 평균 -5.2, 8월 평균 23.3, 최고 기온 39 (1942. 7), 최저 기온 -30 (1927. 1), 년평균 강수량 1,210mm이다.

인제군은 경기 지괴 북동부에 위치해 있어, 주요 암석인 고원생대 편마암과 이를 관입한 중생대 화강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부의 설악산 지역은 중생대화강암이 더 많이 분포한다.[13][14][15]

소양강-북천(또는 인제 단층) 북서부에 해당하는 지역에는 고원생대의 (경기변성암복합체) 흑운모편마암(PRbgn)과 화강편마암(PRggn), 석영운모편암(PRqms), 경기변성암복합체 석류석화강편마암(PRgtgn), 미그마타이트질 흑운모편마암(PRmbgn), 석영편암(PRqsch) 등 편마암·편암 계열의 암석이 주로 분포한다.[14][16]

중생대 화강암은 동부 설악산 지역에 대규모로 분포한다. 중생대의 퇴적암은 백담분지에만 분포한다.

중생대 쥐라기에 관입한 대보 화강암은 특히 설악산 지역에서 가리봉 화강암, 인제 화강암 등으로 분류되어 넓은 분포를 보인다.

내설악십이선녀탕 계곡 동쪽으로 중생대 백악기에 형성된 백담 분지의 백담층군이 분포한다. 백담층군은 백악기 육성퇴적층인 대승령층(기호 Kd), 작은감투봉층(기호 Kj)과 세존봉 응회암으로 구성된다. 백악기의 화강암은 불국사 화강암류에 속하는 설악산 화강암, 귀때기청화강암 등으로 구분된다.

인제군의 소양강을 따라 하안단구 퇴적층이 존재한다.[14]

설악산 지역은 대부분 중생대에 관입한 화강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쥐라기 인제 화강암(Jigr)과 백악기 설악산 화강암(Ksgr)이 그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설악산 일대에는 다수의 단층들이 분포하고 있다.[15]

인제군 해안면해안분지고원생대 편마암류를 관입한 쥐라기 해안 화강암(Jhgr)이 주변 암석에 비해 풍화에 약해 더 빨리 침식되어 분지가 형성된 차별 침식의 결과로 생성되었다.[16]

인제군의 단층은 주로 북동부지역에 몰려 있으며 총 연장 100km 이상의 대규모 단층만 2개가 통과한다.

인제 단층은 인제군을 통과하는 대규모 단층이다. 고성군 가진리에서 이어진 이 단층은 인제군 내에서 북면 용대리, 한계리, 원통리, 인제읍, 남면 신남리를 통과하며, 이후 홍천군을 지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이른다.[18][19] 그 선형은 원통리까지 국도 제44호선의 선형과 일치한다. 인제 단층은 경기육괴가 남향운동을 하는 과정 중에 형성된 역단층으로 해석된다.[17]

금왕 단층한반도 음성 분지에서 시작해 설악산 남부까지 연장되는 연장 170km의 대규모 주향 이동 단층으로, 단층의 북동부 끝 부분이 인제군 상남면기린면, 설악산 지역을 지난다.[20] 단층암의 ESR 연대측정에 의하면 상남면에서 제 4기에 적어도 3번 금왕단층대가 재활동하였다. 특히 신생대 제4기인 약 17만년 전에는 상남면 전역(약 6 km)에서 금왕단층대가 재활동 한 것으로 추정된다.[21]

인제군 북동부 서화면에는 남-북 주향의 단층들이 존재한다.

설악산 서부에 해당하는 북면에는 인제 단층 외에도 많은 단층이 지난다.

인제군의 행정 구역은 1읍 5면이며, 면적은 1646.33km2로 전국의 1.7%, 강원도의 9.9%이다. 전면적의 90% 이상이 임야로 구성되며, 해발 800m이상의 준령이 20여개 있다. 인구는 3만3천여명 (한때 60000명대도 기록)으로 면적에 비해 인구밀도가 낮으나 귀농 인구, 전원생활을 위한 도시인구 전입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전체 인구의 29.5%가 인제읍에 거주한다.[22] 성비는 119로, 고성군 (115)보다는 높고 화천군 (127)보다 낮으며, 강원도에서 두 번째로 성비가 높다.

농경지는 하천의 범람원·산록부·선상지·분지 등에 분포되어 있으며 밭이 많다. 잡곡·감자가 많이 나며 양봉은 전국 제1로서 밀원지대를 이루고 있다. 임야 면적이 넓고 임상이 좋아 용재와 신탄을 많이 산출하여 남한 제1의 임업지이다. 그 밖에 버섯과 산나물, 인삼·당귀·복령·사향·웅담 등 한약재도 많이 난다. 주민의 50% 이상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주요 농산물로는 고랭지 채소인 배추와 무·쌀과 잡곡·감자·누에고치·소·꿀 등이다. 총임야면적 15만 9,452 중 대부분이 임목지이다.

인진·치커리·빙어·황태·석공예·목공예 등이 유명하다.

도로에 의하여 홍천군·춘천시·양구군·간성읍·속초시·양양군 등지와 연결된다. 홍천~인제~양양 간 국도의 포장 공사가 1980년에 완공되고, 서울양양고속도로 인제 나들목이 개통되면서 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특별시, 춘천시, 양양군과의 통행이 한층 더 가까워졌다. 동해안과는 진부령, 미시령, 한계령을 넘어 연결된다. 현재는 철도가 없으나, 항후 춘천-속초선이 개통되면 북면 원통리와 용대리에 역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인제군의 지리적 위치
백담사 경내의 만해기념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