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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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프랑스어: Paris)는 프랑스의 수도로, 프랑스 북부 일드프랑스 지방의 중앙에 있다. 센 강 중류에 있으며, 면적은 105 km2. 인구는 2010년 기준으로 224만 명이다. 파리의 행정 구역은 1~20구로 나뉘어 있다.

센 강을 기준으로 우안(rive droite)과 좌안(rive gauche)으로 나뉜다. 우안은 전통적으로 정치, 경제 기능이 집중된 곳으로 정부 기관, 사무실, 백화점, 주요 기차역 등이 집중해 있다. 반면 좌안은 교육 기능을 중심으로 발전해왔다. 좌안의 라틴 지구에는 소르본을 비롯한 대학 및 그랑제콜, 연구소 등이 집중해 있다.

파리는 프랑스 최대의 도시이며, 정치, 경제, 문화 등의 중심이다. 케스타 지형을 나타내는 파리 분지의 중앙에 위치하여 시내를 세느 강이 흐른다. 이 강의 중천에 있는 시테섬을 중심으로 발달했다. 행정적으로는 하나의 코뮌 단독으로 주를 구성한 특별시이며, 루브르 박물관을 포함한 1구역을 중심으로 시계 방향으로 20개의 행정 구역이 늘어서 ‘달팽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북위 49도로 다소 고위도에 위치한다. 북대서양 해류편서풍에 의해 일 년 내내 비교적 온난한 기후를 가지고 있으며, 서안해양성 기후의 대표적인 도시이다.

시역은 성곽 도시 시대의 성벽 흔적을 따라 만들어진 순환 고속도로의 내부 시가지 및 그 밖 서쪽 불로뉴 숲 밖 동부 방센느 숲을 합친 형태로되어 있으며, 면적은 105.40km 2에 달한다. 시의 인구는 1950년대 약 290만명의 절정에 달한 후 계속 감소했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조금씩 증가하는 경향으로 변하고 있어, 2010년 현재 224만명에 달했다. 2010년 근교를 포함한 도시적인 지역의 인구는 1,000만명을 넘고 있어 런던을 능가하는 EU 최대의 도시를 형성하고 있다.[5]

파리 출신 거주자는 남성이 파리지엥(프랑스어: 'Parisien', parizjɛ̃ 빠리지엥), 여성이 파리지엔느(프랑스어: Parisienne, parizjɛn빠리지엔느)로 불린다. 1960년대 이후 옛 식민지였던 아프리카 중부와 북부, 인도차이나 반도, 최근에는 중동, 동유럽, 중국 등지에서 빠리지엥과 빠리지엔느도 다민족, 다인종화되고 있다.

프랑스의 경제 중심지이며, 유럽에서도 손에 꼽는 금융 중심지이다. BNP 파리바, 토탈, 악사 등 세계 유수의 대기업의 본사가 소재하고 있으며, 세계 500대 기업의 본사 수는 뉴욕런던을 앞지르고 서양의 도시에서는 최다이다.[6] 2008년의 파리 도시권 GDP 세계 6위 5640억 달러이며, 런던 도시권(5650 억달러)과 함께 유럽 양대 경제 도시권을 형성하고 있다.[7]

“예술의 도시”라는 별명이 말해주는 것처럼 파리는 회화에서 조각, 패션,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예술의 세계적인 중심지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파리 컬렉션이나 요리경연대회 개최에서 볼 수 있듯이, 프랑스를 대표하는 의류 문화와 음식 문화의 분야에서 세계적인 정보 발신지가 되고 있다.

파리는 “예술의 도시”, “꽃의 도시”라고 불리는만큼 그 문화적 영향을 세계에 지속하고 있으며, 그 결과 세계 최고의 관광 도시로 부상했다. 이 때문에 1989년 유럽 문화 수도로 선정되었다. 매년 약 4,50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그 60%는 외국에서 온 사람들이다.[8]

주요 관광 자원으로는 역사적인 건축물, 수많은 유명한 미술품, 명품으로 대표되는 패션과 음식 등이다. 건물은 중세 이전의 것들도 남아있지만, 제3공화국 시대의 파리 개조 및 벨 에포크 건물이나 프랑스 혁명 200주년 그랑 프로젝터 건축물 등 각 시대의 세계의 최첨단 건축물들이 많다. 미술관에는 프랑스에서 활약한 저명한 예술가의 미술품 외에도 전쟁을 통해 얻은 전리품이나 구입에 의하여 수집된 세계적인 소장물들을 보유하고 있다.

고대 로마 시대에는 라틴어명인 루테티아(Lutetia), 또는 루테티아 파리시오룸(Lutetia Parisiorum) 이라고 불렸다. 이 파리의 옛 명칭에 해당하는 프랑스어는 뤼테스(프랑스어: Lutèce)이다. 오늘날 쓰이는 ‘파리’라는 이름은 현재 파리 지역에 살고 있던 켈트족 중의 하나인 파리시족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이다. 다른 별칭은 빛의 도시(프랑스어: Ville lumière)이다.

고대에 센 강 가운데 있는 시테섬의 촌락에서 시작, 중세에는 요새 도시로 발달하였다. 파리 백 위그 카페가 왕권을 잡자, 프랑스의 수도가 되었다. 그 이후 지금까지 10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프랑스의 수도로 자리잡았으며 초기 스콜라 학파의 중심지 중 하나였다. 11세기가 되자,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인 파리 대학이 설립되었다. 루이 14세 때부터 루이 16세 때까지는 정치의 중심이 교외의 베르사유로 옮겨갔다.

프랑스 대혁명은 파리에서 시작되었으며 혁명의 가장 중요한 무대가 되었다. 현재의 시 영역 및 도시 계획이 확정된 것은 19세기나폴레옹 3세 치하에서였는데, 여기에 오스만 남작의 공이 컸다. (파리 개조 사업).

프랑스는 제1차 세계 대전, 제2차 세계 대전에서 모두 연합국으로 참전, 한 때 이 곳에서도 참호가 세워지기도 했다. 1968년 파리에서 시작된 5월 혁명은 현대 프랑스 사회, 정치 및 교육 체계의 전환에 큰 영향을 미쳤다. 오늘날에도 파리는 프랑스의 정치, 경제, 문화, 교육의 중심지로 남아 있다.

파리는 센 강에 위치한 도시이다. 파리를 흐르는 강에는 생루이섬과 이보다 더 큰 시테섬이 있다. 전반적으로, 도시는 비교적 평탄하고, 가장 낮은 지점은 해발 35m이다. 파리에는 130m의 몽마르트르 언덕이 있으며 파리에서 유명한 언덕이고 가장 높은 곳이다.

'부아 드 불로뉴’와 ‘부와 드 빈센’이라는 파리 외곽의 공원 지역을 제외하면 파리는 타원형의 모양으로 86.928 km2를 차지한다. 1860년의 파리의 외곽 지역 합병으로 20개의 ‘구(區)’를 형성했다. 이 구는 나선 모양을 띠고 있으며 시계 방향으로 1구부터 20구까지 있다. 1860년부터 1920년대까지 파리의 크기는 78 km2에서 86.9 km2로 늘어났다. 1929년에, 부아 드 불로뉴와 부아 드 빈센 공원을 공식적으로 합병하면서, 현재 파리의 넓이는 105.39 km2이다.

서안해양성기후에 속하고 난류인 북대서양 해류의 영향으로 고위도에 비해서는 온난하다. 여름(6월 ~ 8월)에는 기온이 15도에서 25도의 범위에서 춥고, 건조하고 온화하며, 연간 며칠 정도는 32도가 넘는 더위가 지속된다. 그러나 2003년 여름에는 30도 이상 기온이 몇 주 동안 계속되었으며, 40도 가까운 기온이 관측되고 1만 명 이상의 사망자를 냈다. 봄(3월 ~ 5월)과 가을(9월 ~ 10월) 날씨는 불안정하고, 따뜻한 시기와 추운 시기가 같이 있으며, 10월에도 한겨울 같은 수준의 추위가 될 수도 있다. 겨울 (11 ~ 2월)은 원래 고위도에서 낮 시간이 짧은 데다, 흐리고 비오는 날이 많기 때문에 일조시간이 적지만, 강설 · 적설별로 보이지 않는다. 년간 몇 일 정도는 기온이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진다. 그러나 최근의 겨울은 추위가 심했고, 2009년 ~ 2010년 겨울에는 파리 교외에서는 기온이 -10도 ~ -20도 전후까지 내려간 적도 있었다. 연간 강수량은 652mm 정도이며, 그다지 많지는 않다. 지금까지 최고 기온은 40.4°C(1948년 7월 28일), 최저 기온은 -23.9°C(1879년 12월 10일)이다. 겨울에는 오전 8시 30분이 넘어서 해가 뜨는 날도 있다.

파리는 1860년 이후 2개의 큰 공원이 추가된 것을 제외하고는 한 번도 시의 경계가 바뀌지 않았다. 따라서 정치적으로 또한 실제 인구상으로 전혀 진화하지 못한 몇 안되는 도시 중 하나이다. 그리고 또한 이러한 점은 파리 광역시를 구성하는데 있어서 논란이 되고 있기도 하다.[10]

파리는 단독으로 주를 구성한 이른바 특별시이다. 시내는 20 행정 구역으로 구분되어 있다. 파리 시내는 1구에서 오른쪽으로 나선형으로 번호가 매겨져있다. 1-4, 8-12, 16-20 구역은 센 강을 기준으로 오른쪽에, 5-7, 13-15 구역은 좌안에 위치한다.

다른 세계 주요 도시와 비교 했을 때, 파리는 살기 좋은 도시로 여겨진다. 하지만 지니 계수가 0.49로, 파리는 프랑스에서 뇌이쉬르센(Neuilly-sur-Seine,파리 북서 교외의 도시) 다음으로 불평등한 도시이다. 도시 서쪽의 7구와 16구는 가장 부유한 구(arrondissement)이다. 이는 또한 파리의 주거지 중 뉴욕의 북동부나, LA의 버벌리 힐스나 런던의 베이페어와 벨그레이비어보다도 선호하는 지역이라고 오랫동안 알려져 왔다. 이 지역의 문화적, 사회적, 경제적 영향은 프랑스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고 오늘날 프랑스 엘리트계층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센강 왼쪽 둑의 리브 고슈(Rive Gauche)는 보헤미안 감각과 창조성을 나타낸다.

카페는 특히 1681년 팔레루아얄의 카페 드 라 레장스의 개장을 시작으로 8년이 지나 센 강 좌안의 카페 프로코프가 개장하며 급속히 프랑스 문화를 구성하는 요소로 자리매김한다. 팔레루아얄 정원의 카페들은 18세기를 지나며 특히 유명세를 떨쳤으며, 파리의 첫 « 테라스 카페 »로 여겨지게 되었다. 팔레루아얄의 카페들은 19세기 중엽 보도대로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타 지역에 문을 열지 않았다. 프랑스 혁명 시절, 왕족과 귀족들의 요리사들은 레스토랑이라는 개념을 창시하였다.

파리는 18세기에 다시 프랑스 왕국의 문화 중심지로 자리잡았다. 파리의 살롱은 가장 아름다운 시절을 경험한다. 볼테르는 자신의 경쾌하고 아이러니컬한 어조를 통하여 파리의 전형적인 작가로 자리매김한다. 볼테르와는 반대로, 장자크 루소는 이 "시끄럽고, 먼지나고 진흙투성이의" 도시를 떠나, 1770년 파리에 다시 돌아오기 전까지 파리에서 북쪽으로 15km 떨어진 몽모랑시로 피난간다.

1920년대에는 외국의 많은 작가들이 파리를 방문하여, 작품 활동에 있어 큰 영향을 받았다. 파리에 거주한 해외 작가들의 예로, 어니스트 헤밍웨이, 헨리 밀러, 거트루드 스타인, 에즈라 파운드 등을 들 수 있다. 파리 문학계에 감명을 받은 다른 이들은 파리 문학계가 그들을 호의적으로 환영하기를 고대하며 파리에 오게 되는데, 이러한 유형의 작가들의 예시로는 D. H. 로런스, 제임스 조이스, 사뮈엘 베케트, 외젠 이오네스코, 에밀 시오랑, 가오 싱지안 등을 들 수 있다. 19세기 말엽부터 예술가 구역이던 몽파르나스는 전간기에 그 황금기를 맞게 된다. 제 2차 세계 대전 이후로는 생제르맹데프레가 가장 유명한 문학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데, 당대 장폴 사르트르, 시몬 드 보부아르, 보리스 비앙, 자크 프레베르[11]가 그곳을 거닐었다. 카르티에 라탱은 서점 구역으로 남아있으며, 센 강가에 217곳의 서점을 찾을 수 있다. 파리는 프랑스 문예 활동과 출판계의 주요 도시로, 여러 구역들과 작가들이 머물며 표지가 새겨진 건물들을 볼 수 있다.

오랜 시절부터, 파리는 작가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15세기, 프랑수아 비용은 자신의 주요 작품, <유작Le Testament> 집필을 위하여 파리 하류 사회로 들어갔다. 하지만, 17세기와 18세기 초엽에 이르기까지, 당대 파리의 일상 묘사는 작가들에게 별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19세기에 이르러 프랑스 작가들은 당대의 현실을 더 정확히 묘사하는 것을 더 고려했다. 7월 왕정 시기 오노레 드 발자크는 프랑스 사회의 현대적이고 세밀한 그림을 그리고자 노력했는데, 바로 인간 희극을 저술한 것이다.[12] 파리는 단지 파리 생활 풍경에서만이 아닌, 작품 전체에서 영예로운 자리를 차지한다. 발자크는 인간 관계의 다양성을 파악한다. 가장 짜릿한 성공이 가능한 곳도 바로 파리이며 영광을 찾을 수 있는 곳도 파리이지만,[13] 전적으로 무명의 삶에 빠질 가능성이 존재하는 곳 역시 바로 이곳, 파리이다.[14]

파리 샤를 드 골 공항파리 오를리 공항을 통해 국내외 도시와 연결되어 있다.

파리의 도로는 혼잡하기로 악명이 높다. 따라서 대중교통이 파리의 주요 교통 수단이 되고 있고 파리 시청은 승용차 이용을 줄이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펴오고 있다. 파리와 일드프랑스 지역 대부분의 대중교통은 파리교통공사(RATP: Régie autonome des transports parisiens)에서 담당하고 있다.

1900년부터 파리에는 지하철(Métro de Paris)이 운행하기 시작하였으며 현재 16개 노선에 달하고 있다. 1970년 대부터 건설되기 시작한 급행 전철 (RER: réseau express régional) 은 파리와 주변 도시를 신속하게 이어준다. 그 밖에도 버스가 지하철이 닿지 않는 곳을 운행하고 있다.

프랑스 프로축구 최상위리그인 리그 1 소속의 파리 생제르맹 FC가 있으며 파르크 데 프랭스를 홈구장으로 두고 있다. 또한 파리 위성도시 생드니는 프랑스 국가대표팀 홈 경기가 열리는 스타드 드 프랑스가 있다.

프랑스 도로의 원점을 나타내는 그라운드 제로
사크레쾨르 대성당에서 본 파리의 풍경
파리의 행정 구역
샹들리제 거리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베르사유 궁전의 오랑제리
파리의 유명한 카페, 카페 드 플로르, 생제르맹데프레에 위치.
카페 레 되 마고, 파리 생제르맹데프레의 다른 유명한 카페.
퐁뇌프가 31번지의 몰리에르 흉상. 실제로 몰리에르는 도로를 두 번 더 건너 서쪽에 있는 생토노레가 96번지에서 태어났다
생미셸 대로 북쪽의 서점가.
레 알(Les Halles)은 에밀 졸라의 <파리의 복부>에 영감을 주었다. (그림은 레옹 레르미트 작품)